09-05-25 00:00
밀알 13회 문학캠프
기독 장애인 문학도들이여,
2009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밀알 13회 문학캠프가 열리는
충남 서산 엘림 하우스에서 만납시다.
신록의 6월에 전통과 새로움에 빛나는 밀알 문학캠프가 뜻 있는 장애인 문학도들을 도전 합니다.
얼마 전 한 신문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소설을 아렇게 평했습니다.
<탐미적 문체에 담긴 허무주의의 힘. 그의 글엔 희망도, 사랑도, 화해도 없다.>
우린 신록 같은 희망의 글을 쓰고자 합니다. 희망을 가진 좋은 사람들이니까요.
<좋은 사람, 좋은 글>이라는 주제를 내걸었습니다.
캠프 장소 엘림 하우스는, 안온한 숲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 설계하여 만들었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이리 가도 턱이 없고, 저리 가도 턱이 없는 시설이지요.
첫째 날 강사는 김종태 시인입니다. 연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다리 한 쪽이 없습니다. 그의 평생의 목표 하나는 야생화 사진을 찍고, 그 야생화를 소재로 시를 써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는 겁니다. 이미 400여 편의 야생화 시를 썼습니다. 그의 시 <잡초>가 월간 조선이 선정한 ‘한국 명사 100인이 뽑은 명문장’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1997년에는 그의 시집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가 문화관광부 선정, 청소년 추천 도서로 선정 되었습니다. 그는 하모니카 강사이기도 한데, 강의와 함께 하모니카 콘서트도 열게 됩니다. 20년 째 솟대문학 편집장이기도 합니다.
둘째 날 오전과 오후 강사는, 홍정운 문학평론가입니다. 마산 제일여고 교사로, 상명대, 동국대, 한양대 강사 로 출강 했습니다.1980년 <청마 론> <정지용론>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황순원 론, 이문열 론, 박경리 론 등 다수의 평론을 발표 했고, <신념의 언어와 예술의 언어>라는 평론집을 출간하여 이 책으로 1회 윤동주 문학상을 수상 했습니다. 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수필 부문 심사위원이기도 했습니다. 수필을 중심으로 강의 합니다
둘째 날 밤과 셋째 날 오전 강사는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정연희 소설가입니다. 평생 동안 써온 좋은 글 쓰기 엑기스를 강의 합니다.
둘째 날 오후를 기대 하십시오. 태안 앞 바다로 가서 회로 점심 식사를 하고 검은 물결 물러 간 그 바닷가를 거닐며 사색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용기를 내서 지금 신청 하십시오(02-3411-6896 한국밀알선교단)
회비 4만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