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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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생각이 너그럽고 깊은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만물을 기르는 듯하니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살아난다.
마음이 모질고 각박한 사람은
차가운 눈이 만물을 얼게 하는 듯하니
무엇이든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죽느니라.’
(김무일, <인생한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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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갔습니다.
한 명의 손님도 없었습니다.
식사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여러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때까지 무표정이던 주인의 입가에
환하게 미소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식사를 내오며 주인이 말합니다.
“손님이 행운을 불러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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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불러온 손님’이란 말에
내 마음도 함께 따뜻해집니다.
행운을 부르기 위해 한 것은 없지만,
아마 내가 먼저 식당에 갔기에 들었던
최고의 찬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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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임에서든
모임을 살리는 사람이 있거나
모임을 죽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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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살리는 사람은
‘먼저’ 하는 사람입니다.
남보다 먼저 다가갑니다.
남보다 먼저 마음을 드러냅니다.
남보다 먼저 따뜻한 마음을 건넵니다.
좋은 마음을 먼저 여는 사람이
나와 너의 관계를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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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죽이는 사람은
‘나중에’ 하려는 사람입니다.
남보다 나중에 다가가려 합니다.
남보다 나중에 마음을 드러내려 합니다.
남보다 나중에 따뜻한 마음을 건네려 합니다.
좋은 마음을 나중에 열려는 사람이
나와 너의 관계를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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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먼저 당신에게 다가갑니다.
오늘, 먼저 당신에게 마음을 드러냅니다.
오늘, 먼저 당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넵니다.
얼어서 죽어가던 우리의 관계가
다시 살아나는 오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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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먼저 다가갑니다.
남보다 먼저 마음을 드러냅니다.
남보다 먼저 따뜻한 마음을 건넵니다.
좋은 마음을 먼저 여는 사람덕분에
나와 너의 관계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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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나중에 다가가려 합니다.
남보다 나중에 마음을 드러내려 합니다.
남보다 나중에 따뜻한 마음을 건네려 합니다.
좋은 마음을 나중에 열려는 사람 때문에
나와 너의 관계가 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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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신에게 다가갑니다.
먼저 당신에게 마음을 드러냅니다.
먼저 당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넵니다.
얼어서 죽어가던 우리의 관계가
다시 살아나는 오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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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인생 무지개 행복” –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도 다스릴 수 없다.
世晃 박승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