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2009, 12, 27
아버지
아들에게 말씀하셨네
너를 통해
세상을 향한 나의 뜻 이루겠노라고
아버지
아들에게 말씀하셨네
너를 통해
세상을 향한 나의 긍휼 베풀겠노라고
아버지
아들에게 말씀하셨네
너를 통해
세상을 향한 나의 사랑 확증하겠노라고
이는 아들을 생축으로 삼으사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 베풀어주셨네
첫째 사람은 사망의 씨요
둘쩨 사람은 생명으로
사망을 멸하러 오셨도다
주님
우리에게 말씀하시네
이는 내 사랑하는 자
나의 기뻐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나니
저는 너희의 참 음료
저는 너희의 산 떡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요
도리어 자기를 낮추어
종의 형체를 입으사
모든 사람들을 섬기려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얻게 하사
더욱 풍성히 얻게 하심이네
주님
지금도 세상을 향해 말씀하시네
이제 방종에서 돌이키라고
그만 멸망 길에서 돌아서라고
나의 품으로 돌아와 안기라고
주님
사랑의 눈물이
우리들 심령을 적시네
우리를 열게하네
주여
오소서 어서 오소서
우리를 도구로 삼아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소서
우리를
사랑의 편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