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12 00:00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있어 ...중략...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중략...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마가복음5:25-34)
혈루증 앓는 여인의 상태는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의 실상을 그대로 말해 줍니다.
여인은 스스로는 고칠 수 없는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혈루증 앓는 여인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고 많은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기어코 병을 고침받고 말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노력이 허사였습니다. 오늘날 인류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의원들이 나섰습니까? 그렇지만 인생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오늘날은 소위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이 더 불안하고 언제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갑자기 파멸로 몰아갈 지 모를 지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절망적인 상황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계시하여 줍니다.
예수님에 관한 소문은 그저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놀라운 복음이었습니다.그 여인의 마음 속에 희망과 확신이 생겼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사명과 책임은 귀하고 중한 것입니다.
혈루증 앓는 여인은 예수님의 권능이 반드시 그의 혈루증을 낳게 하리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여인은 무리 속으로 뚫고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예수님 가까이 접근했습니다. 팔을 뻗쳐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만짐이었습니다. 그 순간 치료의 권능이 여인의 핏기 없는 몸속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생명의 불길이 뜨겁게 일어난 것입니다. 그 즉시 혈루증이 나았습니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사랑을 믿고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하며 행함으로 위대하신 의사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영혼과 육체와 생활에 치유의 은총이 항상 흘러 넘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