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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07-10-12 00:00

낙심을 대처하는 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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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42:5)

첫째로, 사람은 희망을 품고 사는 존재라는 사실에 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크고 작은 희망이 있기에 현실의 곤란과 고통을 견디며 살아갑니다. 오늘이 힘들고 괴로워도 내일에 대한 한 가닥의 기대감과 희망이 있기에 인내하며 노력하게
됩니다. 삶의 태도와 분위기는 그 사람이 가진 희망의 정도에 의해 좌우됩니다. 희망은 삶의 태도를 역동적이고 진취적이 되게 합니다. 희망은 우리의 삶을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지주이며 떠내려 가지 않게 붙잡아 주는 닻과 같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희망을 품고 삽니다. 그러기에 인생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병은 낙심이요 절망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알 것은 인생길에는 낙심케 하는 일들이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훌륭한 신앙의 선진들도 한결같이 환난과 역경을 당하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생애가 그러했으며 모세 역시 환난과 역경을 당했습니다. 사람이 낙심하고 절망하게 되는 경우는 대략 네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고한 일에서 성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요,
둘째는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므로 중도에서 포기할 경우요,
셋째는 문제를 헤쳐 나갈 길이 전혀 없다고 생각될 경우요,
넷째는 고통과 슬픔이 너무 극심할 경우입니다. 우리는 직면하는 문제가 크든 작든 그 일을 통해서 우리를 낙심케 만들려는 영적 존재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모든 사람에게 예외없이 낙심과 절망을 주는 문제가 다가오고, 마귀도 사람의 마음 속에 낙심과 절망을 집어 넣어 멸망케 만들려고 역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낙심하거나 절망치 않는 비결을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불운과 악조건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앞서간 사람들 가운데는 나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딛고서 나아갈 발판으로 삼은 사람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썰물이 있다는 것은 밀물이 다가온다는 징조인 것입니다. 모든 것이 여러분 곁을 떠났다고 생각될 때 오히려 그것이 다음에 올 새로운 기회를 기약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기대하십시오. 낙심하고 절망할 상황에 놓일 때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는 계기로 삼으십시오.

주 하나님의 권능과 진실하심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의 소망을 부끄럽지 않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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