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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섬김의 엘림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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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5-12-30 00:00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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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3:22)
 

기독교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한 영혼에 직접 역사하시는 기적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진리를 우리들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예수님을 안 것은 30년이 넘었는데도 이제야 겨우 조금 확실해 지는
것같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아는 것과 구원 받았다고 믿는 차이를 잘 구분해야
한다는 말씀을 꼭 해야 할 것같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어쩌면 너무 기초적인 진리이기에 누구도 저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줄 필요를 못 느끼셨는지, 아니면 제가 아둔해서 듣고도 깨닫지 못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이런 구분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영적인 변화라도 사람은 결국 자신의 이해 능력으로만 인식할 수
있기에 마치 아는 것을 믿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영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구원이지만
스스로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자신에게 뭔가 변화가 일어나, 이전과는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을 수는 있읍니다.
 
이미 믿어지게 된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 믿음의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영을
먼저 변화시키신 일이 있으면, 우리는 그 변화를 언젠가 감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갑자기 거룩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인생에 대한 생각이 이전과는 달라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인정하게 되고, 그런 자신을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셔서 예수님을 대신 죽이셨다는
사실을 의심 없이 믿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한 것도 아닌데 그분이
먼저 찾아 오셔서 자신을 영접해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적 구원입니다. 

따라서 “내가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런 나를 용납해 주실까?”라고 의심하거나 자책하는 것은
도덕적, 종교적 겸손일지는 몰라도 엄밀히 말하면 인간적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알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나 같은 죄인도 용서하고 사랑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저절로 나와야 온전한
믿음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가 너무 놀랍고 신기해야만 믿음이 제대로 출발한 것입니다.

기독교의 구원은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한 죄인이 자신의 지정의를
사용해, 필요에 의해서 믿으려 결단한 것으로 구원이 된다면, 그런 구원은 기독교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음을
꼭 한번 이야기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으로 이런 글을 씁니다.

 글쓴이...원 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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