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19 00:00
바다에 사는 보리새우
바다에 보리새우라는 놈이 있다.
이 보리새우는 어릴 때 자주 자신의 껍질을 벗는다고 한다. 그러면 아주 말쑥해지고 깨끗해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껍질 벗는 기간이 점점 길어진다고 한다. 빨리빨리 껍질을 벗는데 힘이 들어진다. 결국 껍질을 벗고 싶어도 빨리 벗지 못하면 보리새우는 그 껍질 속에 빨리 나오지 못해서 죽고 만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보리새우와 같다. 예수를 믿고 빨리빨리 그리고 지속적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그 껍질 속에 갇혀 죽게 되는 것이다. 교사는 많은 인생을 일깨워야 하는 소중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이다. 자기 변화를 위해 머뭇거리지 말아야 한다.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의 기회를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지금 철저하게 변화될 것인가? 아니면 서서히 죽어갈 것인가?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체험하는 사람만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을 수 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신데 어찌 심지도 않았는데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겠는가?
시편 126:5-6절을 읽고 또 읽어야 할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뉴부산교회 고재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