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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5-12-22 00:00

성탄절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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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마태복음 2:1-12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성탄절 아침입니다.

우리 옆에 사람에게 그 기쁨의 소식을 이야기 해 볼까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본문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내용입니다. 은하수의 밤때 출제되었던 문제도 바로 이 본문속에 있는 내용 있었습니다.

먼저는 동방의 박사들이 예수님께 드린 예물은 무엇일까요? 였습니다. 바로 11절에 황금과 유향과 몰약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이 나신 곳을 어떻게 알 수 있었나요? 였습니다. 답은 2절에 별을 보고 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오늘 성탄절에 이 성탄절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나옵니다. 먼 곳에서부터 별을 따라 박사들이 베들레헴에 왔습니다.

박사들이 별을 보고 그들의 짐을 챙겨 먼 곳으로부터 그 별을 따라 예수님이 나신 베들레헴까지 왔습니다.

별을 따라 왔다는 것을 보면 그 별이 심상치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별의 모습과는 다른 별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 별이 움직였기 때문에 그 별을 따라 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별은 바로 예수님의 나신 곳을 가르쳐 주는 것이었습니다. 2절 말씀에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별은 유대인의 왕이 나심을 가르쳐 주는 표시였던 것입니다.

아마도 동방으로부터 이 별을 보고 온 동방의 박사들 만이 아니라 그 당시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도 그 별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별이 유대인의 왕이 나심을 예수님의 나심을 가르쳐 주는 것임을 사람들은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별에 대해 당시 유대인들은 동방의 박사들보다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별이 예수님을 나타낸 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구약 민수기 24:17절에 미리 예언되었고,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별은 곧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임을 사람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어디에서 나실 것 또한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선지자들로 기록된 바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 목자가 나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실 예수님의 나심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별을 보고도 그 별이 예수님께서 나심을 알리는 것인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냥 지나갔던 것입니다. 하나의 이상한 일로만 여겼던 것입니다. “우와 별이 참 밝네, 어 그런데 이상하게 별이 움직이네, 어 이상하게 우리 마을 위에 환하게 떠 있네, 희한하네”라고 여기며 그냥 지나갔던 것입니다. 이는 어쩌면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충만한 은혜로 우리의 것들을 채워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낙담하고 불평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지 우리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기억해야 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며, 마치 양떼들의 필요를 따라 꼴을 먹여주는 목자처럼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며 우리를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깨닫고 있지 못합니다.
한 친구가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번 기말고사에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잠도 줄이고, 굳은 의지의 모습을 부모님께도 보여 드리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기말고사를 보고 성적이 나왔는데, 중간고사 때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이 친구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할 수 있을까요? 그 친구가 제게 와서 그렇게 하소연 하는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 했는데, 왜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니? 묻자마자 조금의 여유도 없이 그 친구는 이렇게 답하는 것입니다. 공부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수업시간에 놀았거든요. 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친구의 대답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큰 깨달음을 주셨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낙담하고 싫망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했습니다.
시험 성적이 안나와도 정말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그 열심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했고, 그 친구의 부족을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했으며,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그 친구와 함께 하여 주심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계심을 잊고 삽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교회에 와야만 만나는 분쯤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유대인들이 큰 별을 보고도 무심히 지나간 것처럼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하고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지 못하는 그런 친구들이 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의 삶속에 항상 동행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예수님께 와서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 세 가지 예물에는 더 깊은 영적인 의미도 숨겨져 있습니다.
황금은 예수님의 왕권을 상징하고, 유향은 예수님에 대한 예배를,
그리고 몰약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각각 상징합니다.
왕실의 존엄성은 언제나 황금으로 표현됩니다(왕상 10: 2, 25 참조).
그러므로 황금은 예수님께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 되신다는 사실을 상징합니다.

유향은 특이한 나무의 껍질에 상처가 생겨서 나오는 진액으로 만든 향수의 일종인데,
출 30: 34을 보면 유향은 오직 성전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향에서 뿜어 나오는 거룩한 향기는 예수님께서 장차 부활과 영광의 주로서
만인들에게 경배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임을 상징합니다.

그 다음에 몰약도 일종의 향수이지만 시신의 방부 처리를
위해 특별히 사용되었습니다(요 19: 39 참조).
그러므로 몰약은 장차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
달려 돌아가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표(豫表)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이 예물이 비싸고 좋은 것만이 아니라 바로 동방박사들의 신앙의 고백이 담겨진 그러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귀한 선물임과 동시에 그들의 믿음의 고백이 담겨진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께 무엇을 드려야 할까요?
여러분이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예물로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황금, 유향, 몰약, 그 어떤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마음,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가장 귀한 선물로서 받아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그 믿음의 고백을 드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년 고등부 주제는 mission possible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그 미션이 가능하게 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려, 우리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려 우리의 모든 소명이 가능하게 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옮기는 글...박종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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