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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6-01-21 00:00

성령에 의한 새술에 취해야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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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세상에서 생활하다보면 주위 분들이 술에 취하지 않을 정도만 마시면 괜찮다고 하면서 한 잔만 먹으라고 권한다. 과거 술에 관련된 칼럼을 썼을 때 여러 분들이 댓글을 올렸다. 술에 관해 올바른 인식을 하지 못하면 현상적인 술만 거론하게 된다. 물론 그런 술도 포함하지만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엡 5:18에‘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였다. 히브리어 원전에 의하여 다시 번역을 하고 설명하고자 한다.‘너희들은 성령 안에서 충만해진 것이 바탕이기 때문에 창조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무지가 파괴되는 것인 하나님의 법에 들어가게 되는 자인데 술로부터 너희들 자신이 취해서 즐거워하지 말라’가 된다.
 
술이 무엇인가? 히브리어로‘야인(יַיִן)’인데 술이란 뜻을 갖고 있지만 어원은 거품이 일다, 발효하다는 뜻이다. 이 발효하다는 말은 출 12:19에서‘유교병’으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며 거품을 내품거나 썩은 내를 풍기는 것이 바로 술을 마신다고 하는 차원이다.
 
유교병이 무엇인가?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지고 지식의 빛으로 계몽되어야 하는데,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무지가 남아 있는 것이‘누룩’이다. 이 누룩이 생명으로 확고히 부활되도록 발효되고 있는 것이‘유교병’이다. 하나님의 잣대로 완전히 바꿔져서 정착된 것이‘무교병’이다. 그렇다면, 아직도 잣대가 바꿔지지 못하고 사람의 잣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유교병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지식을 동원하거나 자신의 판단과 자신이 경험했던 것으로 잣대를 삼고 있다면 술 취한 사람과 같은 행동이다. 잠언 27:9에“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와 같으니라.”라는 말씀에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현재 말씀을 갖고 이런 짓을 하는 무리들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지
 
이것이‘술’이라는 의미다. 알코올로 제조된 술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문자적으로 보면 알코올로 제조된 술이 맞다. 술은 당연히 비유다. 물론, 육적으로도 술에 취하면 안 된다. 그렇다고 성경이 이것을 말씀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 잘못된 사상에 취하지 말라는 말씀이 바로 술 취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한글개역 성경에도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번역을 하고 있다. 여기의 술을 알코올로 제조된 술로 보고 방탕한 것이기 때문에 취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물론 현상적인 술에 취하면 안 된다. 그리고 마시면 안 된다는 전제 아래 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비유적으로 술에 취하면 안 되며 마시면 안 된다는 뜻이다.
 
헬라어 성경에도 포도주에 취하지 말라 이는 방종, 방탕한 것이라고 되어 있다. 문자대로 현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방탕한 것이 아니다. 창조의 과정으로 통과하게 되면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져서 소멸되는 법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유교병인 사람의 잣대에 취해서 즐거워하면 안 된다는 말씀이다.
 
말씀이란 미명아래 교리와 신학으로 아니면 전통이나 정통을 앞세우며 교회역사상 그리고 과거 법적인 판례만 거론하면서 정죄하거나 이단으로 삼아 왔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교회 안에서도 갖가지 제도와 법을 앞세워 하나님의 일을 제동을 걸고 성령을 소멸시키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
 
짐승의 속성이 무엇인가? 육의 속성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육의 속성에 안주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이 술에 취하는 것이다. 무교병이 완성되어 생명의 부활을 할 자들이다. 성령 충만해진 바탕이 이루어진 자는 창조의 과정인 하나님의 잣대 안에 차꼬가 채워진 자다.
 
성령에 의한 새 술에 취한 자가 바로 이런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짐승의 속성이 죽어지고 육의 본성이 잘라져 나가는 상태가 바로 성령에 의해 새 술에 취해져 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이런 모습이 보여 지면 오히려 이상하게 보거나 사이비로 이단으로 몰아붙여 왔다.
 
성령은 어두움인 무지를 잘라내고 생명의 부활을 시키시는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의 영이시다. 생명의 길로 들어서 있는 자가 뒷걸음을 치거나, 넓은 길로 빗나가면 하나님께 범죄 하는 자다. 육의 속성인 사람의 잣대에 취해버리면 짐승의 속성에 빠져버려 거기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이다.
 
무교병인 성령에 취해서 즐거워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생명의 가치, 생명의 맛은 맛보고 경험해보지 못하는 자는 절대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사도 바울이 사람의 잣대에 취해서 하나님의 잣대를 핍박하고 미친 자가 되었을 때는, 사람의 잣대가 최고이고 전부인 것으로 착각을 하였다. (사도행전 7:54~8:3까지)
 
그러나 사도 바울이 성령 안에서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지고 하나님의 잣대 속에 들어와 생명의 부활을 하고 생명의 참된 가치를 깨달았던 것이다. 사람의 잣대 속에서 최고로 알고 있었던 것이 모두 배설물 같이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이게 사도 바울이 신앙의 고백이며 행동이었던 것이 성령의 새 술에 취한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사도 바울이 배설물로 여겼던 것을 좇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바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조차 분별을 못하는데 생명의 가치를 알 수가 있겠으며, 생명의 참된 가치를 알지 못하는데 영원한 왕국 속에 들어가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지고 생명의 부활이 이루어진 기쁨 안에서 성령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는가?
 
창조의 과정인 그리스도 예수의 본체 안에서 사람의 잣대인 어두움인 무지가 깨트려지고 소멸되어 생명의 부활을 완성시켜 주신 것에 대해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의 찬양을 돌려 드려야 한다. 하나님의 왕국은 하나님의 빛 속에 들어가 생명을 묵상하며 감사하며 찬양을 돌려 드리는 것 밖에 없다. 성령에 취해서 즐거워하는 것 그것뿐이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술도 마시지도 말고 취하지도 말아야 하지만 육의 속성에 머물게 하는 잘못된 사상을 마시지도 말고 취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세상의 지식을 잣대로 삼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판단과 경험으로 잣대로 삼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 있었던 경험만으로 잣대로 삼아 술 취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까지 성경 위에다 로마의 문화와 헬라의 철학, 이방의 종교 습관들 덧입혀져 왔다. 그러한 바탕으로 만들어진 잣대로 인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죽게 했는지 그리고 취하게 하여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왜곡되게 만들어 왔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잣대를 삼으려면 창조의 과정을 통과해야만 제대로 된 잣대를 갖게 된다. 이런 잣대가 없다면 술 취하게 된다. 내 앞에 하나님의 법이 세워지는 상태가 바로 애통하는 자의 복이다. 산상보훈의 기본적인 본질과 원형도 모르고 읽고 있다면 맨날 육적으로 애통하게 되어 있다.
 
제대로 술 취해야 한다. 성령으로 인해 새 술에 취한 삶을 누려야 한다.(행 2:13)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이 글을 몇 번씩 읽고 읽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 새기며 삶 속에 적용하여 실천해 나가게 되면 성령에 의한 새 술에 취하여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기쁨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이보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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