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와 가지
2009, 11, 4
그는 참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
우리가 그 안에 그가 우리 안에
이는 많은 과실을 맺게 하고
더 풍성히 맺게 하니
가지가 나무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나무에서 떨어지는 자
원수들의 발밑에 밟히우게 되리
영영한 불못에 던져져 태워지게 되리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
우리는 그의 자녀
그는 우리의 아바 아버지
원수가 우릴 해치 못하네
상치 못하네
포도나무이신 그에게 붙어있으면
가지 된 우리
영원한 생명 얻네
모든 영혼 참 생명 길로 인도하네
신랑 신부 손 잡고 천국잔치 즐기네